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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이면 날씨가 서늘해 지는데 과연 심을 작물이 있을까?
고민고민하지마~
심을 작물이 한가득 있습니다.
계속되는 태풍에 가양5 고랑들이
무너져 내려 다시 고랑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동치미 무, 배추, 가을 상추..
어르신들께서 추천하신 작물들을 심어 봅니다.
비가 많이와서 땅이 이미 흠뻑 젖어 있어서 물은 다음에 주기로 합니다.
한 주 지나서 방문했더니 이미 이렇게 상추는 먹을 수 있을만큼 자랐습니다.
여o현 어르신들께서 하나씩 따와보라고 하셨지만
아직 어리다고 한 주 더 기다리라고 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많으셔서
양보하십니다.
다음주에 어르신들 식사 시간에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